수강후기

1.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셔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으셨나요?

저는 퇴근 후에 매일 한 과목씩은 한 주차 출석을 하려고 노력하였고 모든 과목, 주차의 학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기존의 레포트를 전혀 검색하지 않고 참고문헌이나 자료 조사를 많이 하여 독창적으로 과제, 토론을 하는 편이라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AI가 널리 보급된 올해부터는 AI 작성 글로 의심받지 않을까 싶어서 토론이나 과제 제출 전에 표절검사도 실시해봤는데 표절률이 매우 낮게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교사는 학기 중에 수업 준비, 학교 업무 등으로 매우 정신없이 바쁜 지라 이러한 저의 특성(성실하고 학구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보통은 체력의 문제로 강의 듣기나 가벼운 복습만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수강신청을 할 때 전략적으로 아예 대부분 과제 및 토론 제출 마감 기한이 방학 중인 기간으로 설정하였고 그 덕분에 이번 학기 24학점 수강에 4.5 만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중간고사, 기말고사, 테스트 시험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강의 필기를 워낙 꼼꼼하게 했던 지라(교안에 없는 사전OX퀴즈 문제, 해설과 돌발OX퀴즈 문제와 해설 등을 모두 적고 교안의 오타나 오류까지 발견할 정도) 대부분의 과목은 오픈북만으로도 충분히 시험이 만점이 가능(어떤 과목은 교안이 아닌 강의 내용에서 한 문제가 나왔는데 강의를 들을 때 필기를 했었던 덕에 정답을 고름)했습니다. 단, 하루에 4과목 이상 연이어 시험을 치르는 것은 두뇌가 피로해진다고 생각하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테스트 시험은 비교적 한가한 날들만 골라 하루에 3과목 이하씩 시험을 치렀습니다. 심리학 전공의 특정 과목은 교안에 없는 문제도 출제가 되는 지라 제 생각에는 컨디션도 시험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고 판단되니 수강생분들이 저의 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의 강의를 들으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토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하고 다른 학우분들의 토론 글을 읽고 답변을 달면서 스스로 토론 주제에 대해 주체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인간관계론' 과목의 저의 토론글에 대한 어떤 학우 분의 답글을 보면서 심리학 용어를 더 익힐 수도 있었습니다.

4.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말씀을 한마디 해주세요.

처음부터 제가 만점을 목표로 했다면 목표에 대한 압박감에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학업에 임하여 저절로 만점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하면 자연히 그에 따른 결과가 채워진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