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1.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셔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으셨나요?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의를 열심히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목 관련 서적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책을 사서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과제와 토론, 출석 모두 신경 써서 빼 먹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신경을 쓰지 못하면 기한을 못 맞추거나 강의를 못 듣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지사항이나 출석률 확인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관심을 가지는 만큼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쁩니다.

2. 중간고사, 기말고사, 테스트 시험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기본적으로 매 강의를 들을 때 교수님 말씀 중심으로 노트하였고, 수업 자료, 워크북을 모두 출력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과목 관련 책을 사고 도서관에서 빌려 참고하면서 이해 안 가는 부분을 더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를 직접 다니면서 교수님이나 다른 학우들과 이야기하거나 교류가 힘든 만큼, 스스로 부족한 부분은 더 찾아서 읽어 보고 이해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중간, 기말시험 일자를 잘 지정하는 것도 방법이었습니다. 야근이 있거나 회사 당직이 있을 수도 있어 시험을 응시하지 못할 뻔한 적도 있어서, 저처럼 당황하지 말고 꼭 잘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단체 문자도 매우 도움 되었습니다.

3. 중앙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의 강의를 들으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강의 과정에 문제 풀이와 퀴즈, 생각해 보기 등 여러 코너가 쉽게 그냥 넘기지 못하는 장치들이 불편하면서도 제대로 더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하는 강의라 집중이 떨어지거나 제대로 듣기가 쉽지 않은데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문제도 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 학기, 한 한기 할 때마다 결과도 보이고, 학위에 더 바짝 다 간 느낌이라 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말씀을 한마디 해주세요.

아주 부족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고 후기도 쓸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직장을 병행하면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준비하고, 시험을 치는 모든 과정이 생각보다 더 힘들어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시작했나?’ 하는 생각도 일순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은 가고 학기가 끝나는 날이 도래하더니 그 이후에는 열심히 한 만큼, 노력하고 괴로워했던 만큼의 결과도 함께 기다리고 있어 매우 뿌듯했습니다. 아직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나고 다음엔 더 잘해야지 하는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아마 후배님들도 저처럼 직장과 병행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일도 하고 공부하느라 힘들더라고 그 노력의 끝은 있으니 조금만 참고 열심히 하시면 원하시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후배님들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