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최근 매일 학업에만 올인해야 하는 일반대학교 대신 온라인 학습기관을 통해 꿈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성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성인들이 매일 학교가는 것은 쉽지 않아 학사 일정이 비교적 자유로운 온라인학습기관에 노크해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며 "자기계발을 하려는 직장인, 주부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음해 1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대 대안으로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일정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중앙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이다. 1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 과정으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PC나 스마트폰으로 학습이 가능하고 100%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원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주부 한모씨(37)는 "고교를 졸업하고 취업 이후 경단녀가 된 지금, 중간에 멈춰졌던 학업을 진행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모바일 환경을 이용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졸업 후 다시 재취업에 노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경제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21201010000191)